영월문화관광재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진달래장 문화놀이터' 개장
문자로 사연과 노래를 신청받아 영월이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구석구석 문화영월의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 박상헌)이 올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영월읍 덕포리 영월역 앞 옛 대한통운 창고를 활용한 진달래장에서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문화놀이터 첫날인 10일에는 영월문화도시센터의 정금록 팀장이 '영월이 보이는 라디오'에서 문화놀이터 취지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무릉도원면 농산물직거래장터(대표 엄미경)와 지니&주니마켓(대표 강준),패완요(대표 최유정),준이민이 그림가게(대표 유준),크림실내복(대표 윤정민),에코공작소(대표 이명순),소예가죽공예(대표 유미선),주식탐구생활(대표 채희정),바느질 하는 화이트그린(대표 배은정)등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제품을 선보였다.
또 DJ 김상범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 진행으로 활기를 더했으며 하모니카 연주자 김병규, 싱어송라이터 마이쏭, 시각장애인 가수 전영진(경남 창원), 풍물 도담의 강다은 등이 무대에 올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가죽과 퀼트·라탄·손뜨개를 활용한 공예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를 비롯해 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놀이터 참여자를 수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키즈용품과 일반 재활용품·핸드 메이드 등 플리마켓 운영자,초등부·청소년 동아리·예술인 등 버스킹 공연자,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자 등이며 타 지역 예술인과 셀럽들도 참여할 수 있다.
박상헌 대표는 "옛 물류 창고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한 문화거점 진달래장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