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화충전 페스타 개최…주민 주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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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문화충전 페스타 개최…주민 주도 성과 공유
- 기자명우정연 기자
- 입력 2024.10.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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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 페스타 [사진=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영월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2024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주축으로 그간 만들어 온 영월 문화도시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기간 사이사이-사람 충전‘, ’굽이굽이-활력 충전‘, ’구석구석-공간 충전‘ 등 영월 문화도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영월 문화도시 주제관이 운영된다.
체험 행사와 도장 찍기 여행, 사진 도시 영월 브랜딩을 위한 영월 사진관, 영월 네 컷 촬영 이벤트, 글로컬 문화 인재(어린이 영어 뮤지컬) 성과 발표회, 영월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등도 준비된다.
첫날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영월, 지역 문화를 견인하는 문화 광부가 26일에는 지역 현안 해결 지역실험실, 이웃과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문화 공간을 주제로 성과 공유 포럼을 진행한다.
사업 참여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 전체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보드를 구성해 친환경이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담아냈다.
김경희 문화도시센터장은 “주민 힘으로 태동한 영월 문화도시가 해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문화 광산(光山)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많은 주민이 영월 문화의 힘을 느끼고 문화로 충전하는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2022년 12월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광산 산업 몰락으로 인한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등의 문제를 ‘문화의 힘’으로 극복하며 '어두운 석탄 광산(鑛山)에서 빛나는 문화 광산(光山)으로' 거듭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