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영월 동강뗏목축제 밤하늘 수놓는 ‘드론쇼’
드론시티 영월군의 올해 제26회 동강뗏목축제가 ‘스물여섯번의 물결, 동강에서 만나다’주제로 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가운데 동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가 2회 펼쳐진다.
영월드론(대표 김경묵)은 축제 첫날인 2일 밤 10시부터 동강둔치에서 청량한 배경음악 속에 다양한 LED조명을 갖춘 군집드론 250여대를 100여m 상공 밤하늘로 힘차게 띄워 올린다. 이후 10여분간 ‘동강뗏목축제 26’표현을 시작으로 뗏목과 뗏꾼, 물총놀이를 비롯해 영월의 대표 레저스포츠인 래프팅을 소개한다.
또 축제 대표 캐릭터의 DJ 파티와 동강에서 쏘가리 등의 물고기들과 수달이 헤엄치는 모습에 이어 드론시티 영월 위상에 맞게 입체적인 3D로 드론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도 밤 9시부터 10여분간 똑같은 내용으로 진행한다. 한편 축제 기간 동강둔치에는 쏘가리와 어름치·다슬기 등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쏘가리는 길이 5.5m에 너비 2m, 높이 1.9m이며 다슬기는 5.6m와 1.4m, 1.6m 규모이다.
또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 박상헌)과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역(역장 김상길)은 최근 업무협약을 통해 2일과 3일 서울역∼영월역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이벤트 객실에서는 재단이 운영중인 지역관광 추진 조직 ‘달달영월 DMO’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역에서 오전 6시 50분 출발해 원주역을 거쳐 영월역에 9시 40분 도착하며 오후 7시 10분 영월역을 출발해 밤 10시 서울역에 도착한다. 방기준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