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일간 DJ파티 다채 / 밀당대회 등 세대불문 콘텐츠 문화도시 영월의 올해 제26회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2일 동강둔치에서 ‘스물여섯번의 물결, 동강에서 만나다’주제로 시원하고 다채롭게 막이 오른다.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 박상헌)이 4일까지 사흘간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 팬데믹과 기상 악화로 취소됐던 예년과 달리 과감한 행사장 조성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청년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특별한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가득 찬 축제에서는 대형 워터파크존 안에 메인무대가 설치돼 배우 조한선과 함께하는 DJ 파티를 시작으로 박상민·코요태·노브레인·노라조·박서진 등 연예인 축하 공연과 워터파크존·카누체험·에어바운스 놀이시설 등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또 도내 청소년댄스대회와 밀당대회(배를 밀어라! 노를 당겨라!)·워터댄스파티 등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떼돈 이벤트’는 놓쳐선 안 될 특별한 기회로 축제기간 중 영월에서 발급된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2일 오후 4시부터 청정 동강에서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뗏목 시연에 이어 6시 30분 동강둔치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