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제27회 동강뗏목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동강 둔치에서 열려 3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됐다.

‘동강, 그 여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뗏목 제작과 시연, ‘동강 청소년 댄스대회’, ‘동강 밀! 당! 대회’, ‘동강: 썸머나잇’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내 손안의 뗏목’ 프로그램은 전통 뗏목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형 제작 프로젝트로, 영월의 자연과 문화를 창의적으로 계승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상 OX퀴즈’, ‘뗏목 탐험대’, ‘동강래프팅 레이싱대회’, ‘불꽃놀이·드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걸맞은 시원한 물놀이 콘텐츠는 방문객들의 더위를 식혀주었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동강뗏목축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폭염 대응시설을 보강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월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영월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월=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출처 : 동강뗏목축제 성료, 3만 명 사로잡은 여름의 향연 - 브릿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