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이야기를 찾아떠나는 상상여행’ 결과공유회 성료
재단법인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상상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5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에서 열린 결과공유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영월문화관광재단이 현장 운영을 맡고 있다.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상상여행’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총 1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영월의 대표 인물인 단종과 관련된 설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과정 중심의 미술교육으로 운영되어, 참여자들은 먼저 영월 지역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 설화를 탐색하고 클레이로 도깨비 캐릭터를 제작하는 조형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단종과 주변 인물들의 삶과 관련 설화를 살펴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이야기를 이끌어갈 인물 캐릭터를 직접 구성했다. 완성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구성 단계에서는 모둠별 협력 활동을 통해 공동의 이야기 세계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협동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스토리텔링 능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그동안 제작한 작품과 과정들을 전시하고, 느낀 생각과 이야기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여러 소감을 전했다.
재단법인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이 지역의 대표 인물 단종과 관련된 설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며, 시각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표현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지역 영월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