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물줄기 따라 펼쳐지는 가을 향연 제6회 붉은메밀꽃 축제, 10월 1일 개막
영월의 가을을 대표하는 꽃 축제인 제6회 붉은메밀꽃 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9일까지(19일간)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영월군이 후원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개방형 꽃밭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장식은 10월 3일(금)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식전 공연과 주요 내빈 환영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공연과 전시가 이어져 영월의 가을을 알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붉은 메밀과 황화코스모스로 조성된 꽃밭과 포토존을 중심으로, ATV 동강바이크, 패들보트, 래프팅 체험,서바이벌 게임,물수제비·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레저·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마을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또한, 삼옥2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밀국수, 감자떡, 곤드레 육개장, 영월 막걸리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미각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 통제와 보행로 정비를 시행하며,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고 관람객의 편의는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박상헌 대표이사는 “붉은 메밀과 황화코스모스로 물든 동강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과 지역 먹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