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월, “시민이 기획하고 운영한다.” 2025 문화충전페스타 추진위원단 가동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 문화도시센터는 시민 주도·시민 기획을 중심으로 한 「2025 문화충전페스타」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위원단 10명을 구성하고 8월 2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단은 그동안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해 온 문화도시 거버넌스 시민추진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문화도시 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활동을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축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추진위원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의 회의를 통해 ▲축제 기획 아이디어 발굴 ▲부스 운영 계획 수립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축제 기간인 11월 15일(토)와 16일(일)에는 시민주도형 부스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단은 각자가 갖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행사 홍보에 참여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안한다.
또한 축제 종료 후에는 강평회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개선방향까지 제시하게 된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추진위 운영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관 주도형 축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충전페스타 추진위원단은 시민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주체적 기획자로 자리매김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영월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