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영월문화관광재단 공동주최] 단종과 엄흥도의 우정 이야기 연극 '홍위의 벗' 개최
강원문화재단과 영월문화관광재단 공동주관 연극 <홍위의 벗>이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연극 <홍위의 벗>은 역사 속의 비극적인 사건과 인물들 가운데 우정을 탐구한 작품으로 단종과 그의 시신을 끝까지 지킨
엄흥도와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냈으며 청소년들을 주요 관객으로 설정하고 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역사의 질문들을
던진다. 화려한 전통 연희와 함께 깊이 있는 서사로 구성된 이번 연극은 관객에게
잊혀진 기억을 되살리며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이번 연극은 박민재 작/연출의 작품으로 80분간 무대에서 펼쳐지며 관람연령은 14세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청소년 단체 관람 무료 제공 및 도민 50% 할인이 적용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문화적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강원도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극 <홍위의 벗>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며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립극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