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 문화도시센터는 3월 20일 역전충전소에서 「MINE 1935 프로젝트 출범식」과
문화도시 영월 「SNS 크리에이터 오리엔테이션」을 통합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과 ‘확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핵심이다. 산업유산을 시민이 직접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과,
이를 콘텐츠로 재해석해 확산하는 SNS 활동이 동시에 시작되며 구조적 연계를 구축했다.
「MINE 1935 프로젝트」는 영월광업소 개광 연도인 1935년을 상징으로, 광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유산의 기억을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기록하는 사업이다.
사라져가는 산업의 시간을 현재에 머무르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기존 ‘시민기록단 양성과정’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이 교육 중심 단계를 넘어, 실제 기록을 생산하는 실행 단계로 전환되면서
‘MINE 1935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편된 것이다.
이와 함께 아카이브 사업으로 운영되는 SNS 크리에이터 사업은 시민이 직접 경험한 영월의 문화와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자들은 ‘영월 다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지역 곳곳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월을 기록하고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MINE 1935 프로젝트 추진계획 설명, SNS 크리에이터 사업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두 사업을 하나의 행사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기록과 콘텐츠 확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참여자들에게 명확히 제시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광산은 과거 영월을 풍요롭게 만들던 중요한 산업이었다”며
“그 기억을 사라지기 전에 기록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상동광업소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2024년 영월광업소 아카이브, 올해는 화력발전소 아카이브로 이어지는 MINE 1935 프로젝트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산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을 지속적으로 기록해 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라져가는 지역의 소중한 기억들이 잘 보존되고, 과거와 현재의 영월 모습이 미래 세대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MINE 1935 프로젝트 출범을 계기로 문화도시 영월은 시민 참여 기반의 아카이브 구축과 콘텐츠 확산이 결합된 선순환 구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이야기를 현재의 문화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향후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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