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주말마다 오전에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끝나자마자 도시락을 사러 우리 가족의 히든 플레이스 삼옥리로 향했습니다.
청보리가 얼마나 자랐을까 궁금했는데 한 달 사이에 벌써 어른 허리까지 자랐더라고요.

바람이 조금 세게 불어 그늘막 텐트를 설치해서 점심을 먹고, 빌려 온 책을 보고 풍경을 보며 주말 좋은 영월,
날씨 좋은 영월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를 누렸답니다.
삼옥리에서 피크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진달래장 문화 놀이터에 다녀왔어요.
사용금액 페이백도 이뤄지며 즉석사진관 체험부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등 영월 관광 중 들려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입니다.
문화 놀이터가 진행되는 진달래장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탄광도시로 성장하던 1950년대 영월에 문을 연 여관인 '삼성 여관'이 전신입니다.
영월 광업소를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할 만큼 지역에서는 큰 여관이었죠.
세월이 흘려 80년대 후반부터는 '진달래장의사'로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던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영월문화도시센터의 사무공간이자 문화 예술 거점공간이 되었죠.
관광객을 위한 휴게 공간이 있어 영월역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쉬고, 정보를 얻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