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여행에서
“사진 잘 나오는 곳 어디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망설임 없이 떠올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젊은달 와이파크 입니다.
영월은 문화도시답게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대부분 동강둔치에서 열리지만,
주천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월읍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로, 여행 동선에 포함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젊은달와이파크는 ‘Y파크’, 또는 ‘술샘박물관’이라고도 불립니다.
주천의 술샘마을에 위치한 이곳은 도착하는 순간부터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빨간 파이프로 연결된 입구조형이 너무 멋져서 한동안 사진을 여기저기 찍었습니다.
건축물부터 전시 공간까지 독특한 조형미가 돋보이며, 공간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가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포토스팟입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감각적인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가족사진이나 아이들의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게 되는 공간입니다.
와이파크박물관 관람 마지막부분에는 술샘박물관으로 연결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달 카페"만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하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입장권을 구매하여 전시를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션형 관람’이 인상적입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이들이 미션지를 들고 전시를 관람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높은 몰입도를 보입니다.
미션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어납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작은 선물도 제공되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습니다.
전시 공간마다 뚜렷한 콘셉트가 있어 지루함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기기 좋은 문화 공간입니다.

영월에서 단순한 관광을 넘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사진과 경험, 그리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남길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