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가죽공예 수업 중입니다!
요즘 저의 낮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것이 생겼어요.
바로 영월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산솔 푸른돌 주민센터 가죽공예 수업이에요🧵
지난달 말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한 달 남짓 됐는데,
요즘 이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는지 몰라요.
최근에는 작은 카드지갑을 완성했고,
지금은 여권지갑을 만들고 있는 중이에요 👛
오늘은 이 수업 이야기와 함께, 제가 영월에 살면서 느끼는
영월 평생학습의 놀라운 혜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영월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렇게 운영돼요
영월군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은 보통 1년에 3번 운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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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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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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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농한기 프로그램
각 읍·면 지역마다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강좌가 열리는데, 공예, 건강, 문화, 취미 등 정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요.
저는 영월에 농촌유학을 온 지 올해로 3년째인데요, 처음 온 해에는 달달홈카페에서 커피 수업, 다이어트 댄스, 각종 공예 수업까지 정말 다양하게 참여했었어요.
그러다 작년에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다 보니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
그런데 올해! 낮 시간에 가죽공예 수업이 생긴 거예요. 이건 무조건 신청해야 한다 싶었죠 ㅎㅎ

🌟 이 가죽공예 수업이 특별한 이유
사실 가죽공예 수업이 처음은 아니에요. 예전에도 몇 번 접해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 반제품 형태로 제공되어서 이미 어느 정도 만들어진 걸 마무리하는 방식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수업은 달라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업이에요.
✅ 도안을 직접 가죽에 옮기고 재단하기
✅ 가죽 염색 직접 해보기
✅ 기초 기법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선생님께서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주시다 보니,
이 수업 하나로 가죽공예의 전반적인 과정을 스스로 익힐 수 있어요.
반제품 작업과는 차원이 다른 성취감이 있어요.
내가 도안을 고르고, 가죽을 자르고,
색을 입히고, 바느질까지—
완성된 결과물을 손에 쥐었을 때의 그 뿌듯함이란 😊
카드지갑 하나를 완성했을 때 진짜 너무 뿌듯하고 기뻤고,
지금 만들고 있는 여권지갑은 더욱 기대가 돼요!
👯 함께해서 더 좋은 시간
이 수업이 좋은 건 배움뿐만이 아니에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즐거워요.
수업에는 저 같은 농촌유학생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요.
이번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30~40대 연령대가 주를 이루다 보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분위기예요.
비슷한 연령대끼리 모이다 보니 공감대도 잘 맞고,
수업 시간 중간중간에 나누는 이야기들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돼요.
농촌유학을 오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지역 사회와의 연결이었는데,
이런 프로그램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
💰 비용은요? 거의 무료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 수업,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요. 영월군의 감면 정책이 정말 잘 되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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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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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
재료비 100%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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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전입 후 1년 미만 |
재료비 100%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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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참여자 |
저렴한 수강료로 참여 가능 |
영월에 새로 전입하신 분들은 재료비 걱정 없이 마음껏 배울 수 있어요.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가죽공예 수업을 들으면 재료비만 해도 수만 원이 훌쩍 넘는데,
이곳에서는 진짜 배움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 농촌유학 3년차 엄마가 느끼는 영월의 놀라운 점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영월에 오기 전까지는 농촌 = 문화생활 없음 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요.
그런데 실제로 살아보니 완전히 달랐어요.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이런 문화 수업을 들으려면
💸 비용도 만만치 않고 ⏰ 시간도 맞추기 어렵고 🏃 경쟁도 치열하잖아요.
그런데 이곳 영월은 달라요.
읍내는 물론이고, 각 지역 주민센터마다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는 환경이에요.
공예뿐 아니라 읍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시민 강좌도 엄청나게 많아요.
운동, 요리, 음악, 어학, 취미— 정말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열리거든요.
배우고 싶은 의지만 있다면,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어요.
농촌유학 온 엄마들 사이에서도 이 이야기는 항상 나와요.
짧게 1년만 지내다 가시는 분들도 이 기간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워 가신다고요.
어떤 분들은 "여기서 배운 것들이 서울 가서도 취미가 됐다"고 하실 정도예요.
저도 그 말에 완전히 공감해요. 영월에 오면 배움이 쉬워집니다.
🌿 작은 도시, 큰 문화— 영월이 좋은 이유
농촌유학 3년을 지내면서 영월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에요.
인구가 많지 않은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교육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요.
지역 주민이든, 새로 전입한 이주민이든, 농촌유학을 온 가족이든
누구에게나 열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월군의 정책이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
이런 점이 영월에서 계속 살고 싶어지는 이유 중 하나예요.
단순히 자연이 좋아서, 아이들 교육 때문에만 농촌유학을 온 게 아니라—
엄마인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이곳에 있으니까요.
✅ 마무리하며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영월 농촌유학을 고민하시거나,
혹은 이미 영월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월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꼭 활용해 보세요!
배우고 싶었던 것, 도전해보고 싶었던 것들—
이곳 영월에서라면 훨씬 가볍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어요.
저는 오늘도 여권지갑을 만들면서,
이 작은 도시에서 누리는 풍요로운 일상에 감사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