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아카이브

「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2026년도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 참가

2026년 09월 08일
문화예술부3
문화예술교육
74

2026년 8월 23일 일요일,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에 참가했습니다.
‘베토벤 운명의 선율을 울리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개선 행진곡」, 「관현악을 위한 단종애사」,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약 20분간 연주했습니다.
「개선 행진곡」에서는 트럼펫의 웅장한 음색과 힘찬 행진곡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현석주 작곡가의 창작곡 「관현악을 위한 단종애사」를 초연했습니다. 조선의 왕 단종의 삶과 죽음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영월로 유배되어 생을 마감한 단종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주한 「베토벤 운명 교향곡」은 대중에게도 친숙한 곡이지만,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에는 쉽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무대를 위해 단원들은 하계방학 역량강화 캠프와 정규수업을 통해 쉼 없이 연습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연주하는 「단종애사」와 「베토벤 운명 교향곡」을 약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하며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연주에 좌절하고 실망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단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연습을 이어갔습니다.
공연 당일, 700석이 넘는 공연장에 오른 단원들은 연주 전의 긴장과 걱정을 뒤로하고 어느새 음악에 깊이 몰입했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뒤 공연장은 힘찬 환호와 박수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꽃이 피기 위해 비와 바람을 견디는 시간이 필요하듯, 단원들 역시 수많은 연습과 시행착오를 견디며 한층 성장했습니다.
이번 무대는 단순히 하나의 공연을 완성한 시간이 아니라, 어려운 곡에 도전하고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지휘자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부모님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무대.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청소년교향악축제를 통해 또 하나의 소중한 음악을 피워냈습니다.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