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9월, 꿈의극단 영월 단원들의 특별한 현장학습 공연 관람이 진행되었습니다.
9월 5일, 단원들은 영월관광센터 아트라운지를 찾아 지역극단 베짱이의 「방절리 영웅들」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공연 관람은 정규수업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하나의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단원들이 실제 무대를 직접 경험하며 배우의 연기와 움직임, 이야기의 전달 방식과 무대 표현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영월에서 활동하는 지역극단의 공연을 관람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이야기와 소재가 어떻게 하나의 공연으로 만들어지고 관객에게 전달되는지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절리 영웅들」 공연이 시작되자 단원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움직임에 집중하며 무대 속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배우들의 표정과 목소리, 몸짓 하나하나가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살펴보고, 장면마다 달라지는 분위기와 소품의 활용 등 하나의 이야기가 실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경험했습니다.
평소 정규수업에서는 직접 움직이고 표현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단원들이지만, 이날만큼은 객석에 앉아 공연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관객의 시선’에서 연극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기억에 남았던 장면과 배우들의 연기, 재미있었던 부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배우들이 바로 앞에서 연기해서 더 재미있고 실감 났어요.”
“배우들이 표정이랑 목소리를 바꾸면서 연기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우리 지역의 이야기도 연극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이번 「방절리 영웅들」 공연 관람은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단원들에게 우리 주변의 장소와 사람, 지역의 이야기도 공연을 만드는 소중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규수업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는 단원들에게 다른 극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경험은 ‘이야기가 어떻게 무대 위의 공연으로 완성되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작수업이 되었습니다.
9월 2일 「간이역, 칸타빌레」 공연 관람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극단의 공연까지 만나며 단원들의 공연예술 경험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경험들이 앞으로 꿈의극단 영월 단원들이 만들어갈 무대 위에서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 그리고 자신만의 표현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꿈의극단 영월의 이야기는 다양한 경험과 만남을 더하며 조금씩 ‘우리들의 공연’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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