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의 끝자락을 향해가는 8월, 꿈의극단 영월의 18주차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주 수업의 주제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주 각자가 조사하고 상상했던 우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확장하고, 공연 속 인물과 사건으로 발전시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르코 거점에서는 지난 시간에 작성했던 우주 이야기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 각자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 단원의 이야기에서는 외계인의 등장으로 태양과 지구에 문제가 생기는 이야기를 발전시켰습니다. 외계인이 환경을 더럽히고 식량을 구하기 위한 전쟁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상황을 상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날개와 요술봉을 가진 요정 ‘루루’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외계인과 함께 지구를 침략하는 악당 ‘멍텅구리 박사’도 탄생하며 선과 악이 대립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또 다른 단원은 “우주는 검은색이다!”, “우주는 무한대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우주에 관한 지식을 이야기 속에 담았습니다. 수성·금성·지구·화성과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의 특징을 살펴보고, 정돈되지 않은 상태의 우주를 의미하는 ‘카오스’와 ‘암흑물질’까지 조사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넓혀갔습니다.
단원들은 과학적 지식과 자유로운 상상을 연결하며 자신만의 우주와 등장인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청소년문화의집 거점에서는 ‘중력’을 시작으로 우주에 대해 한층 깊이 탐구했습니다.
축구공을 활용해 중력의 원리를 직접 이해해 보고, 뉴턴의 만유인력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구의 중력은 과연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주 같이 찾아보았던 ISS 국제우주정거장도 다시 살펴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우주까지 생각의 범위를 넓혀갔습니다.
과학적인 탐구는 단원들의 재미있는 상상으로 이어졌습니다. 한 단원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 다스리는 ‘마라탕별’을 만들었습니다. 마라탕별에는 강을 따라 마라탕이 흐르고, 부통령과 국무총리는 없지만 특별한 ‘청경채 괴물’이 살고 있다는 설정을 더하며 단원들만의 독특한 우주를 만들어갔습니다.
이어 정기공연에서 자신이 맡아보고 싶은 역할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를 맡아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역할부터 빅뱅, 태양, 달, 화성, 해왕성, 천왕성, 블랙홀, 지구의 사람과 동물, 외계인, 마라탕별의 인물들까지 다양한 역할이 등장했습니다.
지난주 조사했던 우주에 대한 지식이 이번 주에는 인물과 사건,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로 조금씩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단원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과학적 호기심이 만나 만들어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정기공연 무대 위에서 어떤 우주로 펼쳐질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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