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 도천리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이 마을 광장에서 펼쳐지며 주민들에게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영월은가비색소폰(회장 임현선)은 7월 15일 주천면 밧도네 두레광장에서 '도천리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월은가비색소폰이 주관,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이 후원하는 '2026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규호 도천리 이장과 주민 50여 명이 함께해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연의 시작은 영월은가비색소폰 회원들의 합주가 장식했다.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이 두레광장에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고, 이어 초청가수 강미선이 흥겨운 민요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통기타 동호회 '나비효과'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노래 공연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자랑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장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뼉을 치며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문 공연팀의 무대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함께한 한규호 도천리 이장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선 영월은가비색소폰 회장은 "문화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생활예술인들의 재능기부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문화공동체 행사로,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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