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아카이브

「 꿈의 극단 '영월'」 7월 3주차 정규수업

2026년 07월 16일
엄건호
문화예술교육
76

안녕하세요.

폭염이 무서워지는 7월, 꿈의극단 영월의 14번째 정규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 수업은 지난 시간에 이어 '표현의 확장, 춤 II'​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 단원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신체 전반을 충분히 풀어주는 워밍업으로 시작했습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까지 하나하나 움직이며 몸을 깨우는 시간, 아이들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생각에 웃음꽃을 피우며 즐겁게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충분히 준비된 뒤에는 각자의 노트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글을 작성하며, 몸으로 표현할 텍스트를 직접 창작했습니다.

이후 음악이 흐르자 아이들은 연습 없이 즉흥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몸으로 표현했습니다. 정해진 동작 없이 음악에 몸을 맡기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만의 표현에서 나아가 다른 단원들과 함께 움직임을 만들어가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몸으로 소통하는 경험도 이어졌습니다. 각자의 움직임을 더욱 크고 풍부하게 확장하고, 반복과 변화를 통해 하나의 춤으로 발전시키며 무용의 표현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익혀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써 내려간 글에는 단원들의 주제가 있었습니다.

"돈을 벌고 집을 짓고 키가 2m까지 커서 행복하게 산다.", "돈을 많이 벌어서 마라탕을 많이 먹는다.", "어른이 되어 춤추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단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에 맞춰 몸으로 표현하며, 말이 아닌 움직임으로도 충분히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마지막 활동에서는 팀을 구성해 한 명의 글을 바탕으로 팀원 모두가 함께 움직임을 더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더하고 연결하면서 한 사람의 이야기가 모두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꿈의극단 단원들은 매주 새로운 도전을 통해 몸으로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한층 더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움직임과 창의적인 무대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꿈의극단 단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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