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친환경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행사장은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강연이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오전부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셨고, 오후가 되자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모이며 행사장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곳은 자전거를 타며 직접 전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이었습니다.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아 전기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로 팝콘을 튀기거나 믹서기를 돌려 딸기주스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평소 당연하게 사용하던 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니 전기를 생산하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체험 공간에서는 재활용품을 농구공처럼 던져 분리배출하는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즐기면서도 어떤 물건이 재활용이 가능한지,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놀이와 교육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손안에 초록 공간’이라는 프로그램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회용 컵을 활용해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이었는데요. 버려질 수 있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작은 식물을 키우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 이후에는 싸운드써커스의 공연에서 사용된 다양한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악기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고래 소리를 표현하는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기도 하고 여러 악기를 체험하며 소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유상통프로젝트 오동석 대표님의 강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싸운드써커스의 기획자이자 악기를 만들고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경과 예술을 연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참여자분들과 함께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습니다. 환경이라는 주제가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날 행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환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즐기면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댓글
0개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