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사랑, 영월스포츠파크서 열정의 무대 펼쳐
영월지역 음악동호인들의 축제인 ‘2026 드럼사랑 공연’이 30일 오후 2시 영월스포츠파크 동문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드럼사랑(회장 서원기)이 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이 후원했다.
이날 공연은 회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초여름의 정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원기의 ‘사랑아’를 시작으로 서원기·엄관영의 ‘줄리아’, 남옥녀의 ‘바람아 불어라’, 성의선의 ‘너의 의미’, 김나경의 ‘Whisky On The Rock’이 이어졌다. 또한 구미시 예술인 정지선·김동선·장준호가 참여한 특별무대에서는 ‘Hurricane 2000’과 ‘Explosive’를 선보이며 화려한 연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남주의 ‘사랑했나봐’, 김동선의 ‘봉납은 간다’, 석양희·남옥녀의 ‘One Way Ticket’, 유송학의 ‘강원도 아리랑’이 무대를 장식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부에서는 기타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석양희, 유송학, 성의선, 한남주 회원이 함께한 기타 연주는 ‘꿈을 먹는 젊은이’,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서원기의 ‘그 집 앞’, 장봉순의 ‘청령포’, 박선미의 ‘빙고’, 엄주천의 ‘Uptown Funk’, 석양희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 장준호의 ‘Neutron Star Collision’, 엄관영의 ‘그대에게’, 엄관영·서원기·석양희의 ‘미운 사랑’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구미시에서 방문한 정지선, 김동선, 장준호 예술인들의 찬조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받으며 지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서원기 회장은 “회원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무대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드럼사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럼사랑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생활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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