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 선정

강원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2024 예술로 어울림은 문화취약지역(산업단지·농산어촌·기타 도심)에 거주하는 주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높이고,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올해 신규로 도입된 정책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 및 삶의 활력 재고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취약형 유형공모에 선정되었다.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예산 1억 원을 100% 지원받아 총 10개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미술, 음악, 문학 등)을 다양한 장르로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예술인(단체)들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알맞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러 계층에 지역민들이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영월에 머물고 싶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인구감소와 문화예술의 격차가 심각한 영월에서 다양한 장르에 프로그램의 교육인력 자원을 활용하고 참여자 모두 지역민들로 구성되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인 삶의 활력을 넣어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