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월, 2024문화충전프로젝트 시동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7월28일까지 덕포 진달래장 일대에서 ‘문화영월 아트쇼’를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위)와 ‘화100’ 특별전시. 영월문화관광재단
영월문화관광재단은 14일부터 7월28일까지 덕포 진달래장 일대에서 ‘2024문화충전프로젝트 : 문화영월 아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문화충전 프로젝트 : 문화영월 아트쇼(이하 문화영월 아트쇼)’는 전시·공연·예술체험 등을 엮은 종합 축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영월 안팎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법정문화도시 2년 차를 맞이하는 문화도시 영월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는 물론 문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문화영월 아트쇼 기간에는 △아트 퍼포먼스와 문화충전공연이 함께하는 개막식 △‘화100’ 특별전시 ‘영월 오백나한, 우리 시대의 초상전’ △문화충전 아트체험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달래장 아트마켓 △지역전시활성화 지원사업 ‘영월여행_안녕 + 하늘·땅·우리’전시가 진달래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영월문화도시센터가 있는 진달래장에서는 ‘영월기행_안녕+하늘·땅·우리’전시가 진행된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민의 미술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전시 콘텐츠의 지역 확산을 위해 시행한 ‘2024지역전시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문화도시 영월과 협력해 국내외 전시와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를 다수 기획한 유아트랩서울이 주최·주관하며 임종은 큐레이터가 전시기획을 총괄한다.
전시 ‘영월기행_안녕+하늘·땅·우리’는 현대미술작가들 15인의 예술적 상상력과 감각적 경험을 나누고 영월의 자연·문화·역사를 현대미술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적 여정을 선사한다.
영월에서 출발하는 여행은 인간의 역사를 넘어서 지구의 시간을 느끼고 환경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관계를 설정한다. 15인의 예술가들은 영월의 근현대 기억을 담은 문화공간 진달래장을 해석하고 영월의 역사와 삶을 반영하거나 자연·환경·우주 등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영월을 매개로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일에 주목하며 총 15팀 36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문화충전 아트쇼 기간에는 전시와 함께 그래피티·드로잉·3D펜 워크숍·페이퍼토이·투명 저고리 등 생애주기별 전 연령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충전 아트체험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영월은 지역이 문화로 자생할 힘을 갖도록 문화도시 사업을 마중물로 생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문화중심 지역발전을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을 문화로 살아 움직이게 만들고, 문화충전도시 영월을 적극 알려 인구감소 지역을 거주강소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며 아트 퍼포먼스와 문화충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