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예(삼척) '숨바꼭질'
- 줄거리
강남구와 종로구 일대에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광역수사대가 꾸려진다. 하지만 범인은 숨박꼭질 하듯이 숨어 자취를 전혀 찾을 수 없자 광역수사대는 해체 위기와 함께 사건을 다른 팀에게 넘겨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다. 그때 출장 마사지 업소에서 아가씨가 한명씩 사라진다는 신고를 접수하는데.......
-연출의도
유영철 사건일지를 모티브로 하는 작품입니다. 흔적을 남겼지만 숨박꼭질처럼 꼭꼭 숨어버린 범인. 계속되는 수사 혼선. 동시에 터진 서남부 여성 피살사건. 민심은 공포에 휩싸여야 했던 그 시간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던 형사들과 가족들.
우린 지금도 기도합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악행들이 멈추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숨박꼭질 하는 범인들 모두가 반드시 잡혔으면 합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미제 사건들도 모두 밝혀지길 바라며 안타까운 죽음으로 떠나야 했던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06월04일 토요일 극단 신예(삼척) '숨바꼭질'|작성자 원주연극협회